의성군 구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복자)가 지난 7일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 48세대에 영양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으로 조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복자 구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셔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로 구천면장은 “바쁘신 와중에 삼계탕 나눔행사에 함께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